이재명 vs 김문수 공약 분석

7080세대 서민의 시선에서 본 이재명 vs 김문수 공약, 어느쪽이 더 매력적일까?

2025년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어젯밤, 김문수 후보의 복귀가 극적으로 이뤄지면서, 이제 사실상 이재명 후보 vs 김문수 후보의 양자 대결 구도가 형성되었어요.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누구를 뽑아야 할까’ 고민이 깊어지는 요즘, 저는 7080세대 서민의 한 사람으로서 두 후보의 공약을 비교해보려 합니다.

7080세대의 현실과 고민

우리는 IMF를 겪고, 등록금 대란을 지나, 치솟는 집값과 자녀 교육비에 허덕이며 살아왔습니다.
이제 겨우 삶이 조금 안정될 줄 알았는데, 물가는 천정부지로 오르고, 자산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어요. 부모 부양과 자녀 양육을 동시에 짊어진 ‘낀 세대’라는 말이 딱 맞죠.
이런 우리에게 중요한 건 ‘누가 현실적인 대책을 가지고 있는가’, ‘누가 내 삶을 덜 불안하게 해줄 수 있는가’입니다.

이재명 후보: 생활 밀착형 복지 공약

이재명 후보는 꾸준히 ‘기본소득’과 ‘기본주택’, ‘기본금융’ 등 생활 밀착형 복지 정책을 강조하고 있어요. 대표적인 공약은 다음과 같아요.

✔️ 기본소득 : 모든 국민에게 연 100만 원, 청년은 200만 원. 장기적으로는 월 50만 원까지 확대하겠다는 구상이에요.

✔️ 기본주택 100만 호 공급 : 중산층 이하 국민을 위한 장기공공임대, 분양전환형 주택 확대.

✔️ 부동산 불로소득 환수 : 국토보유세 등을 통해 투기 이익을 줄이고, 공공 재원을 늘리겠다는 계획.

✔️ 의료 및 돌봄 공공성 강화 : 동네병원부터 재택치료까지 공공의료 확대, 돌봄 노동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이재명 후보의 장점은 현실에 맞는 해법을 빠르게 제시하고 추진력 있게 밀어붙인다는 점이에요.
7080세대 서민에게는 특히 주거 안정과 자녀 양육에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아요. 다만, 기본소득 등의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선 아직 논란이 있어요.

김문수 후보: 성장 중심의 보수 공약

김문수 후보는 노동운동 출신이지만 지금은 보수 진영의 경제 성장론자에 가까워요. 단일화를 계기로 보수 지지층을 결집시키며 다음과 같은 정책을 내세우고 있어요.

✔️ 감세 및 규제 완화 : 기업 활동을 자유롭게 하고, 민간 주도의 경제 활성화를 유도.

✔️ 노동시장 유연화 : 정년 연장보다는 고령층 재취업과 청년 고용을 동시에 고려하는 유연 정책.

✔️ 탈원전 철회 및 에너지 정책 정상화 : 안정적인 전기 공급을 통해 제조업 경쟁력 확보.

✔️ 전통 가족 가치 복원 : 교육, 문화 분야에서의 보수적 가치 강조.

김문수 후보의 공약은 직접적인 현금 지원보다는 ‘경제를 키워서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게 하자’는 방향이에요.
자영업자나 중소기업 종사자, 또는 보수적인 가치관을 지닌 7080세대라면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요.

양 후보의 스타일과 리더십

이재명 후보는 SNS와 대중 연설에서 빠르게 피드백을 수용하고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시민들과의 ‘직접 소통’을 중시하고, 문제 해결에 있어서 실무 중심적인 접근을 선호해요. 그만큼 실행력이 강하지만, 비판적으로 보면 독주 우려도 있어요.

반면, 김문수 후보는 정책보다는 가치와 철학, 정체성을 강조합니다. 자신이 걸어온 길을 토대로 국민 통합과 국가 정체성 회복을 강조하고 있어요.
다만, 젊은 세대나 중도층에게는 다소 과거지향적으로 보일 수 있어요.

결론: 7080세대 서민에게 더 현실적인 선택은?

정리하자면,

경제적 불안, 주거 걱정, 자녀 뒷바라지가 가장 큰 고민이라면 이재명 후보의 공약이 좀 더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도움을 줄 가능성이 커요.

자영업자이거나 보수적 가치관을 중시하고, 경제 성장의 낙수 효과를 기대하는 입장이라면 김문수 후보가 더 적합할 수 있어요.

7080세대는 이제 사회의 중추입니다.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뿐만 아니라 자녀 세대의 미래도 바뀔 수 있어요.
대선을 앞둔 이 시점, 각자의 삶에 가장 밀접한 공약과 비전을 가진 후보를 냉정하게 판단하고 선택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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