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마라레드윙박스 리뷰 | 마라러버가 직접 먹어본 솔직한 맛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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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1. 구매계기
2. 스펙
3. 좋았던 점
4. 아쉬운 점
5.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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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매계기

💡 마라 열풍에 빠진 우리 가족, 교촌의 새로운 도전이 궁금했어요

마라샹궈에 푹 빠진 뒤로 저희 가족은 완전 마라러버가 되었어요. 그 특유의 얼얼하면서도 중독적인 맛에 한 번 빠지니까 다른 음식들도 마라 버전이 있으면 무조건 시도해보게 되더라고요.

그러던 차에 교촌치킨에서 신메뉴로 마라레드윙이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교촌하면 허니콤보 같은 달콤한 맛으로 유명한데, 과연 마라맛은 어떻게 해석했을지 정말 궁금했어요. 특히 한국인 입맛에 맞게 어떻게 조절했을지도 기대되더라고요.

주말 저녁 가족들이 치킨이 먹고 싶다고 의견이 모아져서, 마침내 마라레드윙박스를 배달 주문했어요. 새로운 메뉴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으로 배달이 너무 기다려졌답니다.

2. 스펙

✅ 메뉴명 : 마라레드윙박스

✅ 구성 : 윙/봉 혼합 (총 16조각)

✅ 가격 : 22,000원 (배달 기준)

✅ 맛 : 마라 소스 기반의 매콤얼얼한 맛

✅ 매운맛 단계 : 중간 정도 (맵찔이도 도전 가능)

✅ 조리법 : 교촌치킨 특유의 바삭한 튀김 + 마라 소스 코팅

✅ 배달시간 : 약 40분 소요

교촌 마라레드윙

3. 좋았던점

❤️ 마라맛이 너무 튀지 않고 치킨과 완벽한 조화를 이뤘어요

처음 한 입 먹었을 때 느꼈던 건 마라맛의 절묘한 밸런스였어요. 마라 특유의 향신료 향과 얼얼함을 제대로 살려냈더라고요. 치킨 본연의 고소함을 해치지 않으면서 새로운 맛의 경험을 선사해주는 게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 맵찔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적당한 매운맛이에요

저는 매운 걸 그다지 잘 먹는 편이 아닌데, 걱정과 달리 괜잖은 편이었어요. 마라맛 하면 보통 엄청 맵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교촌에서는 한국인 입맛에 맞게 적절히 조절해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만들어놓았어요.

❤️ 교촌치킨만의 바삭한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어요

새로운 소스를 입혔다고 해서 교촌치킨 특유의 바삭함이 사라진 건 아니에요. 오히려 마라 소스가 겉바속촉의 식감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것 같았어요. 소스가 너무 많이 발라져서 눅눅해지는 것도 아니고, 적당히 코팅되어서 한 입 베어물 때마다 바삭한 소리가 나더라고요.

❤️ 느끼하지 않은 매콤함이라 끝까지 질리지 않고 다 먹을 수 있었어요

보통 치킨을 먹다 보면 중간에 느끼해져서 손이 안 가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런데 마라레드윙박스는 매콤한 맛이 느끼함을 잡아줘서 16조각을 2명이서 거의 다 먹는데도 전혀 질리지 않았어요(다른 가족은 허니콤보만 먹음). 오히려 먹을수록 더 당기는 맛이었어요.

마라레드윙 조각

4. 아쉬운점

❌ 그냥 간식으로 먹기에는 다소 자극적이라 안주용으로 추천해요

평소 치킨을 야식이나 간식으로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자극적일 수 있을 것 같아요. 마라 특유의 향신료 맛이 센 편이라 가벼운 간식보다는 맥주나 콜라 같은 음료와 함께 안주로 먹는 게 더 어울릴 것 같더라고요. 아이들 간식용으로는 살짝 부담스러울 수도 있어요.

❌ 평소 퍽살을 좋아하는데 윙봉 구성이라 아쉬웠어요

개인적으로 치킨을 먹을 때 퍽살(가슴살 부위)을 선호하는 편인데, 마라레드윙박스는 이름 그대로 윙과 봉으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물론 윙과 봉도 충분히 맛있었지만, 퍽퍽살로도 마라맛을 경험해보고 싶었거든요. 다양한 부위 구성의 마라 버전도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5. 총평

💡 마라러버들에게 강추하는 맛있는 치킨안주

교촌치킨 마라레드윙박스는 진짜 마라맛을 경험할 수 있으면서도 한국인 입맛에 맞게 적절히 조절되어 있어서, 마라러버들에게 최고의 안주라고 생각해요.

가성비를 보자면 22,000원에 윙봉 16조각이라 좀 애매한데, 새로운 맛의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봐요. 특히 마라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꼭 시도해볼 만한 메뉴예요.

다만 완전히 순한 맛을 찾는 분들이나 아주 어린 아이들에게는 자극적일 수 있으니, 가족 구성원의 입맛을 고려해서 주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