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예능 <데블스플랜> 시즌 1을 정말 재미있게 봤었기 때문에 6일 공개되는 시즌2를 손꼽아 기다리는 중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시즌 1 리뷰를 가져왔어요.
특히 이번 시즌은 이세돌, 규현 출연으로 벌써부터 기대감이 폭발 중이에요!
1. 기본정보
📌 <데블스플랜>은 어떤 프로그램?
<데블스플랜>은 2023년 9월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두뇌 서바이벌 예능이에요. 연출은 <더 지니어스>의 정종연 PD! 이 이름만 들어도 이미 게임의 퀄리티는 보장된 셈이죠.
총 12명의 참가자가 등장하는데, 유명인과 일반인이 섞여 있어요. 수학강사, 의사, 프로게이머, 변호사 등 다양한 배경의 인물들이 '이성과 논리', '심리전과 설득'을 총동원해 게임을 풀어나가요. 상금은 무려 5억 원! 단순히 똑똑하다고 이기는 게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가느냐가 핵심인 예능이에요.
2. 감상포인트
📌 이 예능, 왜 재밌을까?
전략 + 심리 + 인간관계 = 몰입도 최고
<데블스플랜>을 보면 그냥 똑똑한 사람만 잘하는 게임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어요. 진짜 중요한 건 사람을 설득하고, 동맹을 맺고, 타이밍 맞게 배신할 줄 아는 전략적인 플레이예요.
특히 ‘데블스룸’ 시스템이 정말 흥미로웠어요. 패자부활전 개념인데, 단순히 탈락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또 다른 게임 속에서 살아남으면 본 게임으로 돌아올 수 있어요. 어떤 면에선 메인보다 더 긴장감 넘쳤던 순간들도 많았죠.
캐릭터 보는 재미도 쏠쏠
참가자들의 직업이 다 달라서, 게임에서 보여주는 스타일도 천차만별이에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람, 감정적이지만 설득력 있는 사람, 조용히 있다가 한 방 날리는 사람 등 각자 캐릭터가 확실해서 보는 재미가 있어요. 덕분에 어느새 누군가를 응원하게 되고, 감정이입도 쉽게 돼요.
3. 아쉬웠던 점
📌 완벽하진 않았던 시즌1
물론 단점도 있었어요.
가장 큰 아쉬움은 일부 게임의 난이도. 게임 설명이 너무 길거나 복잡해서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어요. 처음 보는 시청자 입장에선 몰입이 깨질 수도 있겠다 싶었죠.
그리고 참가자 간 분량 차이도 아쉬웠어요. 초반에 탈락한 참가자들은 충분히 조명받지 못해서 존재감이 묻히는 느낌이었어요. 조금 더 균형 있게 조명해줬다면, 캐릭터 간의 서사도 풍부했을 것 같아요.
4. 총평
📌 뇌섹 예능의 새로운 정점!
<데블스플랜>은 두뇌 게임 예능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완전 강추예요. 단순한 퀴즈쇼가 아니라 전략, 심리, 관계의 종합예술(?)이랄까요. 회차마다 반전이 있고, 드라마 같은 감정선도 살아 있어서 손에 땀을 쥐게 해요.
정종연 PD 특유의 연출력도 느껴지고, 한국 예능이 이렇게까지 치밀하고 몰입감 넘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작품이에요. 시즌1 마지막도 열린 결말이라 시즌2에 대한 기대를 자연스럽게 이어가게 만들죠.
5. 시즌2 <데블스플랜: 데스룸> 관전포인트
이제 곧 공개될 시즌2 <데블스플랜: 데스룸>! 이번 시즌의 핵심은 기존의 ‘데블스룸’을 메인 게임화한 것이라는 점이에요. 더 극한의 생존 게임, 더 치열한 배신과 연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벌써부터 기대 포인트가 넘쳐나요.
이세돌 출연! 이건 못 참지
가장 핫한 출연자는 단연 이세돌이에요. 인간과 AI의 역사적 대국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바둑 천재죠. 이런 사람이 심리 게임 예능에 나온다고요? 판 전체를 설계하고 상대 수를 예측하는 능력이 탁월할 테니, 진짜 기대됩니다.
규현의 귀환! 두뇌+예능감 둘 다 갖췄다
또 다른 기대주는 규현! <더 지니어스>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규현이 다시 등장했어요. 전략 플레이는 물론, 인간적인 매력과 친화력까지 갖춘 타입이라 중심축 역할을 해줄 것 같아요.
게임 구성도 시즌1보다 훨씬 더 날카롭고 극단적인 구조로 진화할 거라는 말이 있어요. 배신의 강도도, 반전의 크기도 한층 업그레이드된다고 하니, 예측불가 전개를 좋아하신다면 시즌2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듯!
두뇌 예능의 끝판왕, <데블스플랜>. 시즌1도 충분히 완성도 높았지만, 시즌2 <데스룸>은 그 이상을 보여줄 준비가 된 것 같아요. 기대만발 참가자들의 뇌섹 대결, 누가 우승할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시즌2 정주행이 끝나면 또 바로 리뷰 들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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